조주현 중기부 차관, "수소 전국 사업화 가능토록 법령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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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방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와 수소 선박 실증 장소인 장생포항을 살펴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특구 사업자들은 간담회에서 실증 사업 안전성이 입증돼도 관련 법령이 신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전국 단위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조 차관은 “수소 관련 법령이 신속히 정비돼 전국적인 사업화가 가능토록 특구 기업과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가 함께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실증 후 법령 정비에 있어 산업부, 해수부 등 규제 소관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울산 특구 방문 전 조 차관은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활력 회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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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7일 울산광역시 수암상가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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