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버,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 올해 200% 성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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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버가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이장희 큐버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 사업부문은 작년 대비 약 200% 이상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며 “전문 지원 시스템과 신속한 AS 등으로 기존 범용화 기성품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임베디드 SW 전문 기업 큐버는 1년 6개월 전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 메인보드를 자체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고객 편의적 SW API를 설계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큐버 사이니지 셋톱박스는 최신 안드로이드 11버전을 지원한다. 16GB 저장용량(32GB 옵션), 4K 해상도에 RTC 스케줄링 및 영상 자동반복 재생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에 맞는 API를 설계, 제공해 프랜차이즈 매장 등 최종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CMS 업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광고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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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적용사례

큐버는 디지털 사이니지 셋톱박스에 해킹 등에 대비할 수 있는 구글 보안 적용 플랫폼도 탑재했다. 구글 보안 때문에 서비스 제약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제공해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큐버는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도 준비 중이다. 셋톱박스 전원, 네트워크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가 초래한 비대면 확산과 디지털 전환이 오프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큐버는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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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버 로고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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