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디바이스(대표이사 이종수) 컨소시엄과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이승희)은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두 기관은 이와 관련해 최근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경북구미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KEC디바이스와 이엔씨 지엘에스(E&C GLS)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물류혁명 코리아가 위탁으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오는 2024까지 총 3년간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첨단화 및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구축과 물류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산업단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산단에 7373㎡(2200평) 규모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하고, 물류정보시스템과 설비간 연계, 공유물류를 통한 물류비 절감이 목표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연동 생산, 로지스틱4.0 기반 물류를 추구한다.
올해 1차년도에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설계하고, 내년 2차년도에는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실증에 나서며, 3차년도인 오는 2024년에는 운영·고도화·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는 실제 공동활용 물류 센터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조성해 지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희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중 하나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물류 효율 개선을 통해 지역 기업의 물류 관련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