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가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은 바로고와 보험중개사 OCR이 함께 마련한 '라이더 맞춤형 보험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높은 손해율을 이유로 비싼 보험료를 부담해야 하는 라이더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로고 이륜차 안심플랜'은 운전자의 연령, 이륜차 소유자의 연령 및 경력, 이륜차 배기량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맞는 보험사의 유상운송 보험 상품을 컨설팅해주기 때문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안심플랜 프로그램은 유상운송 책임보험(필수)과 종합보험(임의)으로 구분된다. 책임보험의 경우 대인Ⅰ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되며, 종합보험의 경우 대인Ⅰ 1억5000만원, 대인Ⅱ 무한, 대물 3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면서 자기 차량을 보유한 라이더, 또는 개인 소유로 여러 대의 이륜차를 보유한 허브장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바로고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한 라이더 수가 오픈 20여 일 만에 500명에 달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며 “라이더가 마음 놓고 배달 수행에 나설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2019년 바로고 프로그램으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단체 상해보험 'The 바로고 안심케어1,2'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