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치킨 검색량 11배 폭증…말복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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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11일 서울 성산동 홈플러스 월드컵점에서 홈플5일장 행사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온라인 검색량 폭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일주일간 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동기대비 103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당당치킨' 키워드 검색순위는 전주 17위에서 1위까지 단숨에 올랐고 검색량은 전주 대비 487% 올라 인기를 실감케 했다. 6월 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지난 10일까지 32만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1분마다 약 5마리씩 팔린 셈이다. 당당치킨에 흥행에 힘입어 홈플러스는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상반기 대형마트 식·음료 부문 매출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이에 홈플러스는 다가오는 말복(8월 15일)과 광복절 연휴를 겨냥해 '당당치킨' 등 인기 먹거리를 총망라한 '홈플5일장'과 온라인 검색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여름철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 15일 단 하루 동안 '당당치킨' 후라이드를 전점 5000마리 한정 5990원에 판매한다. 고객 1인당 1마리만 구매할 수 있으며, 점포별 재고는 달라질 수 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치솟는 물가에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복날 먹거리를 집에서 즐기는 '홈 보양식'이 대세”라며 “연중 진행하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이 즐겨 찾는 먹거리를 엄선해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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