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금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167 개사 557 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 TV, IT용 기술 외에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기회로 부각됨에 따라 몰입감을 높이고 현실을 증강해 주는 AR·VR 체험관과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인공 산책로를 별도 테마존으로 조성해 미래 디스플레이상과 함께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부장 구매 상담회, 22개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한 채용 박람회,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열린다.
주영준 산업부 실장은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과 새로운 융복합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며 "1조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과 메타버스용 R&D를 신규 추진해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