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수해 피해 車 수리비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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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서·수도권 지역의 집중적인 호우로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했다. 쉐보레는 자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할인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 대상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이다.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한다.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를 통해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차량 침수, 파손으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 대상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EVㆍEUV, 타호 구매 시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수해 피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은 쉐보레 브랜드 고객뿐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도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모델에 따라 1주에서 약 2개월 내 출고가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차량 구매자 본인(개인, 개인사업자)에 한한다. 8월 8일 이후 공공기관에서 발급된 피해 사실 확인서, 혹은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전부 손해 증명서(침수 피해 표기 필수)와 함께 자동차 등록 원부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8월 31일 출고분까지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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