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이크(대표 정희승)는 시각화를 강조한 타이머 '마이니3(minee3)'을 출시했다.
마이니 타이머는 시간 흐름을 숫자와 눈금 대신 색상으로만 표현한 제품이다.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시간 정보를 전달해 집중력과 몰입력을 향상하고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마이니 타이머는 디지털 설계로 사용자가 어떤 시간을 설정해도 100%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0.5분(30초)~1440분(24시간) 사이 자유로운 시간 설정으로 필요한 만큼 학습 시간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이니3는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전작보다 두께를 얇게 했다. 학습시간과 휴식시간 반복설정 기능도 도입했다. 이전 버전의 단점인 작동 시 소음은 자동차 계기판 모터를 사용해 없앴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USB C타입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마이니 타이머는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등 세계 20개국 이상에 판매 중이다. 정희승 대표는 “팬데믹 이후 학습과 업무 방식이 개인화·자율화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시각화 타이머 수요가 커지고 있어 세계에 우리 기술력과 디자인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