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369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14.2%, 28.2%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택배·e커머스부문 풀필먼트 사업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진출국인 미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신규 영업확대 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 또한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전략사업군 수익성 개선 등 전 부문에 걸친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라 증가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5조 993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1918억원을 기록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