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달 7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코레일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철도운영에 반영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 분야는 IT를 접목한 서비스 개선, 화장실, 보관함 등 차내설비 개선, 역사 내 신규 사업, 철도 안전·윤리 수준 향상방안,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이용편의 증진방안 등이다.
참여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아이디어 등록 메뉴에 의견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차별·독창성, 효과성을 고려한 심사를 통해 약 10건의 우수 제안을 선발하고,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심사에서는 제안자와 코레일 관계자를 비롯해 철도전문가, 고객이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제안개발 토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수상자는 코레일 사장 표창과 운임할인쿠폰 등을 수여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호 코레일 서비스혁신처장은 “철도에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신 국민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정책이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