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일자리 매치업 3차 구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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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청년 일 경험 쌓기와 정규직 전환을 돕는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도입·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해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4차례 모집을 통해 총 75명 청년과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사가 청년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참여 업체, 올해 1·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된 업체들이다.

이번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통해 신청 받는다.

시청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참여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희망 기업에 지원하면(중복지원 가능) 기업별 면접 일정을 참가자에게 안내해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정규직 전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교육, 전문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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