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원UI 5' 베타 프로그램 실시... 맞춤 설정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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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UI 5는 홈 화면 단일 위치에 동일한 크기의 위젯을 쌓아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원(One)UI 5'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체험한 뒤 추가 기능을 제안하거나, 소프트웨어 오류 등을 제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모든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 뒤 올해 말 원UI 5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원UI 5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개인 정보보호를 위한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사용자가 설정한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 아이콘, 퀵 패널 등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컬러 팔레트 기능이 강화됐다. 컬러 테마 16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추가 색상도 최대 12개까지 제공한다.

홈 화면에서는 단일 위치에 동일한 크기 위젯을 쌓아서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을 절약하고 더 깔끔한 홈 화면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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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UI 5는 사용자가 설정한 월페이퍼에 맞춰 홈스크린, 아이콘, 퀵 패널 등을 자신만의 색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컬러 팔레트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는 어떤 유형의 애플리케이션 알림을 받을지도 직접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별도 제어 메뉴에서 팝업 알림, 앱 아이콘 배지, 잠금 화면 알림 등 원하는 유형의 알림만 받거나, 알림을 전혀 받지 않도록 설정 가능하다.

각각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선호하는 언어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 사용자는 각 애플리케이션에 어떤 언어를 사용할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기능 실행 시 '프로', '프로 비디오' 모드 내 새로운 아이콘으로 다양한 렌즈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또한 반응형 줌바(Zoom Bar)를 통해 한 손으로도 쉽고 더 빠르게 피사체에 접근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새로운 보안 대시 보드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접근성 기능도 강화됐다. 빠른 접근이 가능해진 돋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글자나 이미지 등을 더 크고 명확하게 보고 읽을 수 있다. 영상 오디오 설명 기능과 키보드 입력 읽어주기 등이 가능해져 시력이 좋지 않은 소비자도 더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플렛폼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 개개인의 사용 패턴과 취향을 반영하는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원UI 5 베타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더욱 신뢰성이 높고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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