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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서민금융 1397열차를 둘러보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서 '서민금융 1397' 랩핑 열차가 다음 달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랩핑 열차는 서민·취약계층 이용 비율이 높은 지하철을 통해 서민금융을 알리기 위해 운영되며 지하철 1편성(총 10량) 모든 객차 내에 서민금융지원제도 소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안내, 불법사금융 근절 및 신고 캠페인 등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금원의 모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열차 내부에는 서금원 캐릭터 '포용이'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고, 객차 곳곳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숨겨놓아 소소한 즐거움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금원은 수도권 지하철 2~4호선과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지하철 역사 등에서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서민·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고금리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민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민·취약계층 밀집 지역, 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더 적극적으로 서민금융을 알려 서민이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