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와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 대표 브랜드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국내 판매하는 플라스틱 캡슐을 친환경 복합수지로 가공·생산한다. 협력사인 도원이 플라스틱 캡슐을 수집, 전처리 공정을 거쳐 플레이크, 펠릿 등 재활용 원료로 가공하면 이를 재활용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폐기물 최소화로 자원 순환 비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GS칼텍스는 네슬레코리아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고부가가치 제품화 업무를 추가 수행하고 필요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훈 GS칼텍스 케미칼사업전략부문장은 “양사는 순환경제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 협업할 것”이라면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