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아이티공간과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사업' 공공 안전분야 디지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5G특화망(이음5G)을 활용해 안전 융합서비스를 발굴 확산해 혁신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실증 사업이다.
아이티공간이 사업 총괄과 주관을 맡았다. 세종텔레콤이 중소기업 전용 5G 특화망 구축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증 클러스터를 제공한다. 신청 주파수는 4.7㎓대역 10개 블록(4.72~4.82㎓)이며, 수요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
세종텔레콤을 비롯한 아이티공간 컨소시엄은 반월시화공단에 5G 특화망을 활용해 맞춤형 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메시브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조성한다. 설비예지보전 센서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통해 △끼임·협착 △떨어짐 △화재·폭발 △파열·누출 △맞음·부딪힘 등 제조업 5대 안전사고 대응이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안전 사고 예지·예방에 나선다.
이광모 세종텔레콤 전략기획팀 이사는 “기업별 현장과 요구에 맞춰 맞춤형 망을 구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이 부담없이 도입하여 확산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개발해 산단 내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