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300여명에게 스마트기업 '시티랩스(대표 조영중)'로부터 기부받은 무료 워터랜드 입장권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조영중 대표는 최근 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을 만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물놀이 입장권 300매를 기부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여름 성수기 이전까지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어린 청소년을 대상으로 '워터랜드' 무료 입장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입장권을 받은 아동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워터랜드'에 무료입장해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최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조영중 대표께서 큰 도움의 손길을 주셨다”며 “시는 한여름 혹서기를 맞아 여러 대비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취약계층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