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융합과 문화·예술+ 기술·산업 교류…양국간 지속 장기발전 토대 구축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간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위기 해법으로 산·학 및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성공모델을 제시할 문화·예술과 기술·산업 교류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국제융합교육진흥원(GICE·원장 유영태)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정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남대 공대 2호관 영명홀에서 '제1회 한·중 국제 산학융합 혁신연구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현상과 환경 오염·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자원과 식량에 기인한 국제적인 갈등 및 분쟁이 격화되면서 심각한 위기에 봉착한 국제사회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전남대 공과대학과 중국 남양사범대학교 공과대학, 중국 시안미술대학교, 중국 북경전영대학교, 한국기술거래사회 광주전남지회가 협력하고 신성테크, 현농, 한국프라임제약, 메가웍스, 일호솔루션, 디투리소스, 이코르, GTTB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GICE와 중국 남양사범대 창업대학, 전남대 공과대학과 중 남양사범대 과기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실험실 공동운영 선언에 이어 광주시 산학협력사례와 참여기업의 회사 소개 및 주요 기술 발표도 이뤄진다.
GICE 등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평화 정착의 근간인 동아시아 평화 교두보 확보를 위해 인재 양성 등 혁신적인 산·학 융합과 교류로 장기적 안목에서의 한·중 양국간 지속 장기발전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한·중 양국의 미래 글로벌사회 선도인력 교류 및 육성 △문화·예술과 인문학적 가치 기술·산업 융복합 △첨단기술 실용화 △산학연 협력의 활성화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등을 실현해 갈 예정이다.
유영태 GICE 원장(조선대 공대 교수)은 “기존 유사한 행사는 논문과 연구성과 중심 위주 학술 발표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교류회는 인문과 기술의 융복합, 산학연 협력 성공모델 창출, 연구성과의 산업계 실용화 모델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국제학술 연구혁신과 산·학융합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 대학생 창업·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