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낫미디어, 220억 규모 시리즈C 투자마무리

시리즈C 펀딩 마무리 단계... 신한·DS자산운용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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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제작사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인수 및 투자함으로써 종합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로 거듭난 와이낫미디어가 다음 달 초 시리즈 C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금번 라운드는 총 220억 규모이며, 신한캐피탈, DS자산운용, 히스토리투자자문,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위지윅스튜디오,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 펀드 2호(한국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4월 프리 시리즈C 라운드로 게임업체 컴투스,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 패션기업 F&F 자회사 F&F파트너스, 일본 대형 통신사 KDDI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후 약 1년 만의 투자유치다.

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랜차이즈'를 모토로 설립된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새로운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는 숏폼을 제작해 숏폼 콘텐츠 부문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왓챠와 텐센트 WeTV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한 국내 최초 장편 BL드라마 '새빛남고 학생회'와 일본 Abema TV에서 1위를 달성한 '오늘부터 계약연애',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 등의 미드폼을 제작하며 국내외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인정받아왔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오즈아레나와 더그레이트쇼를 인수한 와이낫미디어는 기존 주력 콘텐츠였던 숏폼과 미드폼에 이어 대중 지향적인 장편 드라마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로 효율적인 IP와 멀티 장르를 소화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한다.

와이낫미디어는 2016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콘텐츠 프렌차이즈'를 모토로 설립된 뉴미디어 전문 기업이다. 모기업인 와이낫미디어는 새로운 모바일 시청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숏폼 콘텐츠 부문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했으며, '미스틱', '나빌레라', '이 구역의 미친X', '구필수는 없다' 등의 작품을 통해 오랜 기간의 업계에서 높은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프로듀서, 작가가 소속된 오즈아레나와 더그레이트쇼를 차례로 자회사로 인수, BTS 타이니탄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스튜디오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 인수를 마치며 전략적 사업 확장을 통해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의 넥스트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SI 관계자는 "와이낫미디어는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인 문화콘텐츠사업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매년 매출 규모가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OTT 플랫폼인 아베마에서 한류 부문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오리지널 작품을 공동제작 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상승세도 투자를 결정하는데 주요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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