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올해 서울시를 비롯해 대구시, 창원시와 함께 유기견 안심보험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각 지자체 유기견 보험정책은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이고, 유기견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하고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고 각 지자체에서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반려동물 유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지자체와 함께 유기견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