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x신한카드'에 참여할 7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금융회사 비즈니스 과제, 신사업 등에 접목 가능한 협업 핀테크 스타트업(혁신금융 파트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한카드는 현업 팀장과 실무자, 서울시 추천 벤처캐피탈 등 내·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카드 결제·가맹점·상권 데이터 활용 협업 △온라인 광고 신사업 및 마케팅 채널 협업 △신한플레이 플랫폼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협업 △ESG 공동 사업 등을 거쳐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구독 결제 솔루션 기업 '스텝페이', 투자 정보 플랫폼 기업 '더브이씨', 육아 콘텐츠 기업 '빌리지 베이비', 미술 라이선스 플랫폼 기업 '핀즐', 위치 정보 기술 기업 '위밋 플레이스', 청소년 금융 솔루션 기업 '모니랩', 탄소 데이터 기업 '에이티알' 등 7개사다. 신한카드는 이들 업체와 협업·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금융혁신 동반자로서 서울시와 협력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 인프라 등을 제공하고, 신한금융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