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플랜티넷과 악성코드·유해콘텐츠를 차단하는 'sky 안심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다.
유해·악성코드 사이트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KT스카이라이프 고객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때 차단 창을 띄워 접근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서비스다.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 명령제어(C&C) 서버를 이중으로 막는 차단 기능이 강점이다. 고객이 악성코드 감염 걱정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접근이 가능한 유해 콘텐츠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도록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접속 허용 시간 선택과 온·오프 기능으로 고객 상황에 따라 접속 권한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sky 안심 인터넷'은 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 상품에 월 1100원(3년 약정)만 추가하면 된다.
시니어층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모바일 요금제 '안심 골드 요금제'를 함께 사용하면 합리적 요금으로 범죄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부모님이 방송통신 상품으로 'skyAll 30% 요금할인 홈결합' 가입 시 인터넷을 'sky 100M 안심'으로 선택하면 월 2만900원, 모바일 '안심 골드 4GB+' 1만1700원까지 사용하면 결합할인 1100원을 적용 받아 월 3만1500원에 방송·인터넷·모바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마케팅서비스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유해 콘텐츠로부터 가족을 보호할 수 있는 특화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자녀 가정뿐만 아니라 1인 가구, 개인정보에 취약한 시니어층에게도 도움이 될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