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드라마 '블랙의 신부'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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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이미지나인컴즈가 제작한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15일 넷플릭스 시리즈로 공개했다.

김희선 배우 첫 넷플릭스 출연작으로 8부작이다.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결혼정보회사라는 신선하면서도 현실적 소재로 기대를 모았다.

한옥 양식 외관에 도자기, 동양화 등의 소품을 통해 고풍스러우면서도 비밀스러운 느낌을 더한 결혼정보회사 '렉스'를 배경으로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배우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민 감독은 “누구나 가진 인간적 욕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이야기”라며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를 소재로 국내외 시청자에 색다르고 흥미로운 드라마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색적 미술과 세련된 영상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위지윅은 '블랙의 신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작 콘텐츠 공개를 본격화한다. 22일 올레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드라마 '신병'이 동시 공개된다. 30일 KBS2에서 '리슨 업', 8월 8일 MBN '미스터리 듀엣' 등 음악 예능도 출격한다.

위지윅 관계자는 “전사 프로젝트가 하반기 줄지어 공개될 예정”이라며 “자회사 래몽래인의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텐트폴 작품도 출격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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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포스터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