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인력양성 우수기업 100개사를 연수원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우대혜택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임직원 역량강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연수원 패밀리기업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전국 6개 지역 연수원에서 총 100개사를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중진공 연수사업 참여 우수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제도 실효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수원 패밀리기업에게 강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진단기반연수 참여기회 우선 제공, 이러닝 연수 할인(연 최대 100회), 연수원 시설 무료 제공 및 기숙사 할인 등을 통해 연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조한교 중진공 기업인력연수처장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은 미래인재 양성에서 시작된다”면서 “앞으로 연수원 패밀리기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연수 품질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