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KP보험서비스(대표 이종환)는 한국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KP보험서비스는 보험 홈 화면 개편으로 '소셜커머스' 개념이 가미된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구축했다. 사용자들은 KP보험서비스에서 다수의 보험상품들을 다른 유저들의 리뷰와 평가에 기반해 비교 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보험사가 제공한 정보뿐만 아니라 직접 보험상품을 경험한 생생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실제 가입자만 후기나 평점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해서 평가의 신뢰성을 높였고, 평가를 남긴 사용자에게는 KP보험서비스에서 카카오페이포인트 등 혜택을 제공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KP보험서비스는 이번 서비스에서 금융소비자들이 온전히 보험 상품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정보와 디자인을 강화했다. 협력사들과 논의를 통해 보험계약 유지율이나 청구 편의성 같은 예민한 정보도 사용자들이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갱신율이 얼마인지 얼마나 가입하기 편한지 등을 보험 업계의 평균치와 함께 볼 수 있다.
이종환 KP보험서비스 대표는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국내 제도 하에서 맞춤형 보험 비교 서비스를 준비했고, 미국과 영국, 독일 등에서 대세인 디지털 보험 비교몰보다 높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진화된 형태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내 보험 시장에 맞는 유저 참여형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