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2022년 상반기 성과 분석회'를 개최, 올 상반기 지원사업을 통해 총 517건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기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지난 1월 용인시산업진흥원으로 개편해 사업 규모가 확대된 만큼 올해 상반기 지난해와 같은 기간보다 괄목할만한 지원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성과분석회는 올 상반기 동안 진흥원이 추진한 지원사업 실적과 성과, 하반기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 강화 및 지원 고도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 상반기 총 33개 지원사업(전년대비 94% 증가)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336개사(전년 동기 75% 증가)에 기술사업화 304건(전년 동기 180% 증가), 홍보·마케팅 213건(전년 동기 117% 증가) 등 총 517건을 지원했다. 이 중 지원기업 51.7%가 신규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전년도 지원기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수요처 확보를 지원하는 등 후속 성장 지원을 통한 우수성과는 창출했다.
또 진흥원은 용인시 특화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및 바이오헬스 R&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진흥원은 용인시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중·장기적 역할 정립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용인 기업에 필요한 지원 정보를 종합 제공하고 사업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용인기업종합관리시스템(2022년 12월 오픈 예정)'을 구축하고 있다.
김윤석 원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용인시산업진흥원에 대한 외부 관심이 집중된 만큼 올 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