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취약계층에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5억3000만원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9회 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5억30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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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들꽃청소년세상 '그룹홈,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교육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시체육회와 동아대병원을 통해 '체육계 장학사업', '의료비 지원사업'에도 쓰인다.

기브앤 레이스는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달 4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행사는 일반 접수 모집 10분 만에 1만명의 모집이 완료되며 인기를 끌었다. 기브앤 레이스는 제9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8만5000여명, 누적 기부액 46여억원을 기록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부산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더 가깝게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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