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2]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캐리마

캐리마가 고내열·고강도 특수소재를 빠르게 출력할 수 있는 고점도용 하향식 대면적 DLP 3D 프린터를 개발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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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마 고점도용 하향식 대면적 DLP 3D 프린터로 제작한 샘플

캐리마 3D 프린터는 광중합소재를 사용한 DLP 3D 프린터중 세계 최대급 면적을 자랑한다. DLP 3D 프린터는 빔프로젝터와 유사한 광학엔진이 하향식으로 빛을 쏘아 모양을 만든다. 캐리마는 복수광학엔진을 동기화해 조사거리를 조절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기존 3D 프린터에서 제작하지 못한 수십㎝ 규모의 산업용 부품을 정밀도 저하 없이 출력 가능하다.

캐리마 DLP 3D 프린터는 고점도 소재의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캐리마는 특수 소재 출력을 위한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나노 합성 소재와 고무계열 탄성 소재 출력이 가능하다.

캐리마는 출력물 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형 메커니즘 역시 적용했다. 치아모델 등 품질 유지가 중요한 제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은 점차 대형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하향식 조형 방식을 채택하고 정밀도를 높여 대면적 제품 제작이 가능한 캐리마의 DLP 3D 프린터는 고점도 복합소재 프린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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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극 캐리마 대표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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