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2]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최석환 대한전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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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소재기술 적용 345kV 전력케이블 개발 개요

최석환 대한전선 팀장이 '절연두께 24㎜ 이하 345㎸급 나노기술 적용 전력케이블 개발'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해 초고압 전력케이블 성능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팀장은 국가 기반시설인 전력 분야 기술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노융합소재 기술을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 연구를 10년간 수행했다. 최 팀장은 탄소나노튜브(CNT) 적용 반도전 화합물을 활용해 154㎸급 초고압 전력케이블을 개발한 바 있다. 절연 파괴 우려가 있던 기존 카본블랙 소재를 CNT로 대체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절연두께를 절감했다.

최 팀장은 345㎸급 초고압 전력케이블에 나노 세라믹 필러와 CNT, 절연 자재 등을 첨가해 전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책 R&D에서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345㎸급 케이블에서 개발된 절연, 반도전 소재, 케이블 제조 기술은 다른 전압 케이블로 적용을 확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교류 케이블뿐만 아니라 직류케이블에도 적용 가능해 케이블의 소형화와 절연 성능 향상에 활용될 수 있다. 향후 지중선로 증가에 따른 건설 비용 절감과 설비 이용률 극대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전, 절연소재 등 케이블 핵심 원자재 분야에서도 국내 기술 자립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어 베이스레진, 반도전 필러, 나노입자 관련 국내 중전기 제조업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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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대한전선 팀장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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