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하 나이스) 인프라 2단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대기업참여제한으로 진행된 4세대 나이스 사업은 총 예산 약 2200억원(4세대 나이스 SW 및 인프라 1·2단계)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인프라 2단계 사업 계약 금액은 1122여억원으로 쌍용정보통신이 컨소시엄 대표 사업자로 참여, 약 408억원에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68억원 규모 나이스 응용SW 1단계에 이어 693억원 규모 응용 SW 2단계, 올해 초 156억원 규모 인프라 1단계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하며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4세대 나이스 사업은 디지털 교육혁신과 미래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을 골자로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인프라 1단계에 이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에 운영센터와 세종·대구에 재해복구시스템(DSR) 인프라를 구축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나이스 차세대 SW 개발에 연이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 SW 사업의 잇따른 수주 성공과 새로운 성장 동력인 클라우드 사업 강화로 클라우드 전문기업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