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TP, 에너지밸리기업 풍력발전기부품 개발 지원 상담회 성료

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최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케이제이이엔씨 등 지역 전력기자재 기업 7개사와 풍력발전기 제조사인 유니슨과의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열린 상담회는 에너지밸리 기업의 풍력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에너지기업 7개사는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소화·공조·냉각시스템, UPS, 배터리백업시스템, 전력변환기기 등 국산화와 관련한 문제를 방조혁 유니슨 연구소장(전무)과 상담했다.

Photo Image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는 2019년 산업부로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지정받은 뒤 지난해 에너지특화기업 41개사 선정 지원했다. 에너지융복합단지활성화지원사업 일환으로 기업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슨은 국내 풍력발전 대표 기업으로 750㎾ 풍력발전기를 시작으로 2㎿, 2.3㎿, 4.3㎿ 대형 풍력발전기를 제조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책과제로 10㎿ 대형 풍력발전기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는 영광 풍력테스트배드를 통해 대형풍력발전기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에너지밸리 대표 기업이 에너지 중점산업인 풍력산업의 밸류체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역 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