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제2회 글로벌 깐부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깐부'는 국내외 글로벌 확장 수요기업이 모여 실질적 현지 파트너 발굴 및 후속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경기창경센터 자체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총 16개사가 참가해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기업 중 9개사는 싱가포르, 러시아, 멕시코, 홍콩, 네덜란드,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로 구성됐다.
국내 스타트업은 △딥인사이트(인공지능, 3D 센싱 기술 기반 광학센서 솔루션) △루트라(일상 속 순간을 NFT로 남기는 앱 '클램') 등 7개 업체가, 해외 스타트업은 △필름플레이스(Filmplace, 전 세계 촬영지 및 크리에이터 연결 플랫폼) △에스초이스(Schoice, 온라인 코딩 교육 및 취업 연계서비스) 등 9개 업체가 참여했다.
각 기업 회사소개 이후에는 전체 참여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협력 연계를 위해 관심 기업 간 개별 네트워킹까지 이어졌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존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창업자 간 자유로운 교류·협력 장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