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가상인간 ‘선리안’ 66세 시니어 버전 첫 선
버추얼휴먼 테크놀로지 기업 포니게임즈는 세계 최초로 66세 시니어 버전 가상인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독일의 전시콘텐츠 아트디렉터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가상인간 기술에 아날로그 포맷 35mm 필름 및 폴라로이드 공정을 적용, 2세대 가상인간 ‘선리안’을 공개한 포니게임즈는 이번 시니어 버전을 기점으로 어린 아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격체로서 ‘선리안’에 대한 콘텐츠 활용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포니게임즈는 과거의 이미지에 가상 인간의 얼굴을 합성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안면 나이를 어려지게 만드는 공정인 ‘디에이징’을 통해 현실에서 불가능한 과거의 나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창적 시도로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날로그 포맷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3D 얼굴을 향한 대중의 괴리감을 뜻하는 ‘불쾌한 골짜기(Uncanny Valley)’를 대폭 해소했다는 평을 이끌어냈으며, 최근 국내 최초로 인디음악과 디지털휴먼 기술의 결합을 통해 버추얼 버스커 ‘스카이’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