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이 6·1 지방선거에서 선보인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높은 적중률을 기록했다.
HCN이 케이블TV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1위와 충청북도지사, 충북 교육감, 경상북도 교육감 등 광역선거구 3개와 동작구청장·청주시장·구미시장 등 5개 기초선거구 당선자가 모두 일치했다.
충북교육감 여론조사는 개표 결과와 차이가 0.6%P에 불과했고 현직 구청장 불출마로 관심을 모은 동작구청장 여론조사는 개표결과와 0.4%P 차이로 예측에 성공하는 등 예측이 개표 결과와 거의 유사한 수치를 보인 지역도 있었다.
HCN은 경쟁이 치열해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거나 유권자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주요 언론사 관심도 높았다. 인용보도 건수가 32건으로 나타났다.
HCN은 권역별 당선자가 직접 참여해 주요 공약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대담 형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거 이후에도 지역 언론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우리 지역채널이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성과에 만족스럽다”며 “지속적 관심과 지원으로 보다 성장하는 지역채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