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21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TP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20개 기관과 LG전자, 삼성SDI, 포스코 등 28개 기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보유 훈련시설 등을 활용,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전국 140여개 공동 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전담 인력 전문성, 훈련과정 등에 대한 성과평가를 벌여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인천TP는 디자인 기획, 모델링 설계, 마케팅 전략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고숙련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비중을 전년도(40%) 보다 확대(85%) 운영하고 증강현실(AR)과 빅데이터 등 신산업 디자인 융합교육과 SNS 마케팅 과정을 신설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0여개 중소기업 재직자 590여명이 교육과정을 마쳤다.
인천TP 관계자는 “디자인의 최신 흐름에 맞춘 교육 운영으로 3년 연속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향상과 디자인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디자인교육센터 누리집(https://hrd.disc.kr)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