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환경의 데이터 암호화 시스템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디아모 컨트롤 센터(D Amo Control Center) v4'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아모는 고객사 환경에 최적화한 암호화 기술을 제공하는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이다. 플랫폼은 웹 기반 시스템으로 꾸려졌다. 사내 운영자는 플랫폼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대시보드를 통해 디아모 시스템의 OS, 설치경로, 포트, 통신상태 등 서버 정보와 제품별 라이선스, 오류 발생 등 시스템 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내 관리 업무 단순화와 운영 안정성 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펜타 측 설명이다. 이에 더해 다수 모듈 암호화 기능과 운영·로그 정책 일괄 설정·변경 기능 등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 효과를 갖췄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COO 부사장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이 복합적으로 다변화되고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데이터 규모가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계획과 설계와 달리 데이터베이스가 팽창해가는 것이 산업계 전산환경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플랫폼은 관리비용 부담을 해소할 최적 제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 출범한 펜타시큐리티는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1세대 정보보안기업이다. 데이터 암호화와 웹 보안, 인증 보안 등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제조사다. 회사는 국내외 관련 기술특허 89건과 기술인증 61건을 보유했다. 관련 기술 수상은 44건이다. 사내 기술 인력은 비중은 60% 이상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