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업체 '투라인코드'(대표이사 현승엽)가 최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SK C&C로부터의 투자유치에 이어, 2년만에 100억원 이상의 규모 있는 투자 유치를 이뤄낸 것이다. 투라인코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이 필요한 금융 기업 및 굴지의 IT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트너는 2022년 주목해야 할 IT 기술 중,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기술을 AI 등의 기술과 함께 소개한 바 있으며,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은 애플리케이션의 90~95%가 2025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개발되거나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관련 솔루션에 대한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시장이 본격화한 것은 불과 3~4년이지만, 투라인코드는 과거 10여년의 기간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인 ‘냅(napp)’을 개발하였으며, 해당 솔루션은 비전문가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이 되도록 지원하고, 전문가들에게도 리소스 효율화가 가능하게 한다.
투라인코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해당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써 빠르게 시장 선점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라인코드는 디지털 전환(DX)의 바람이 불고 있는 공공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재양성으로 조직문화를 다지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