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지자체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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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데이터관리 플랫폼

행정안전부가 충북 제천시, 충남 공주시, 전북 김제시, 전남 장성군, 경북 고령군, 경북 의성군 등 6개 지자체를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에 2개, 2020년에 4개, 2021년에 5개 등 총 11개 지자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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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30억원 규모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예정이며(지방비 30억원 포함 총 60억 원 규모로 진행), 6개 지자체는 하반기부터 지역 맞춤형 디지털타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멘트회사 인근 마을 주민의 환경 개선, 안전 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영상관제' 시스템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차량 과속 방지' 시스템 등이 도입된다.

충청남도 공주시가 추진하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에서' 사업은 고령자 어르신의 의료, 복지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인 일자리 콘텐츠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디지털경로당'을 구축해 지능형 전광 유리(스마트미러)를 활용한 건강관리,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하는 치유돌봄(힐링케어)서비스, 메타버스 체험 공간 구성을 통해 고령층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한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인구감소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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