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공지능(AI)사관학교가 15일 동구 대성학원빌딩에 새롭게 마련된 교육장에서 3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입교식에는 이용섭 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수정 과기정통부 디지털인재양성과장,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SW)본부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최현택 인공지능산학연협회장, 3기 교육기관 대표인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 김재원 엘리스 대표, 배이열 한국표준협회 전무, 교육생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개관식, 교장 임명장 수여, 3기 교육생 입학증서 및 생도증 수여,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3기 교육과정은 새로운 공간에서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곧바로 실무현장에 투입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교육생 330명을 온라인과정, 기초역량테스트,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 11일 최종 선발했다. AI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등 3개 트랙과 7개 마이크로 트랙으로 구분된 10개 반에 배치해 20일부터 12월14일까지 AI교육과정과 AI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