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공동으로 '지식재산권(IP) 초보 입주기업 지식재산 바우처사업' 선정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국내/해외 IP 권리화, 특허조사분석 및 컨설팅, 특허기술 가치평가, 기술이전, 영업비밀보호 등 IP서비스 분야와 교육 컨설팅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지향형 IP 지원사업'이다.
산단공은 올해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관련된 도전적 사업을 추진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지식재산권 초보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기업 20개사가 바우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사전교육 △지식재산권 확보전략 △IP 권리화 및 특허분석·컨설팅 우수사례 등 교육이 진행됐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기술과 정보가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맞아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됐다”며 “산업단지 내 창업을 촉진하고 새싹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