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K게임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2 게임더하기' 사업의 하반기 지원게임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는 국내 게임개발사의 게임 해외진출 시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게임사는 오픈 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인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컨설팅, 마케팅, 더빙, 번역, 테스트 서비스, 인프라 등 필요한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직접 검색 및 조회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2022 게임더하기' 사업에 참여할 7개 지원게임을 선정해 총 7억 원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르 제약 없이 모바일, 온라인(PC) 플랫폼 기반의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오는 10월까지 1개 이상의 해외진출 대상 국가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게임은 최대 1억 원 상당의 가용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각 게임사의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게임더하기' 플랫폼에는 컨설팅·마케팅·게임서비스·인프라 분야 총 166개의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으며, △법률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 △글로벌 프로모션 홍보물 제작 △게임 콘텐츠 현지어 더빙·번역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 빅데이터/AI 서비스 지원 등 해외진출 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콘진원은 게임개발 이외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사를 돕고자 게임 전담 PM을 배정해 해외진출 경험이 없더라도 해외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