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사업 철수를 결정한 이후 다음 단계로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두 개 신규 오피스를 설립했다.
새로운 오피스는 니코시아, 빌뉴스, 프라하, 키이우, 길퍼드, 베를린에 이어 워게이밍의 7번째와 8번째 유럽 오피스로 최대 40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워게이밍 베오그라드는 개발과 퍼블리싱 분야 전반에 걸쳐 해외 및 현지 인재를 수용해 여러 지역에 위치한 워게이밍 직원의 재배치 허브가 될 예정이다. 베오그라드 오피스는 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쉽에 중점을 둔 핵심 서비스 제공 및 신제품 개발을 맡게 된다.
워게이밍 바르샤바는 초기 소규모 퍼블리싱 팀을 시작으로 워게이밍의 조직 개편 프로세스에 따른 추가 개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CEO는 “바르샤바와 베오그라드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분야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며 “우리는 이 두 지역의 IT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여 최고의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조직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게이밍은 베오그라드 오피스 설립의 일환으로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인 워게이밍 포지(Wargaming Forge)를 통해 현지 게임 인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