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투자한 스노우플레이크, 새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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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발표를 진행하는 강형준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

워런 버핏이 투자한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최근 글로벌 연례 사용자 콘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2(Snowflake Summit 2022)'에서 자사 신규 워크로드 솔루션 '유니스토어(Unistore)'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동안 국내 소수 고객사에 한해 자사 제품을 공급해온 회사는 새 솔루션 출시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품은 단일 플랫폼에서 트랜잭션·분석 데이터를 함께 작업하는 접근 방식을 지원한다. 솔루션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기능 확장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 개발 간소화·단순화 △고객에게 일관된 거버넌스 지원 △고성능·초대용량 등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유니스토어를 통해 데이터 클라우드를 확장한다.

회사는 고객사에 유니스토어 추가 기능으로 신속한 단일 행 작업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테이블(Hybrid Tables)'을 제공한다. 고객은 기능을 통해 직접 트랜잭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스노플레이크는 글로벌 기업에서 유니스토어의 제품 신뢰성과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Adobe)는 유니스토어를 조기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닉 홀(Nick Hall) 어도비 캠페인·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선임 이사는 “스노우플레이크에서 어도비 캠페인을 실행하면서 우리 회사는 전례 없이 뛰어난 속도와 규모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최적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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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토어

크리스찬 클레인먼(Christian Kleinerman)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수석 부사장은 “유니스토어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의 또 다른 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다”라며 “제품은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보즈먼, 암스테르담, 베를린, 덴버, 두바이, 예루살렘, 런던, 뉴욕, 파리, 샌마테오, 서울, 시드니, 도쿄 등 전 세계 20개 이상 지사를 보유했다. 세계 시장에서 6300여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했다. 고객사 가운데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506개사 포함됐다. 지난해 워렌 버핏에게 투자를 받으며 글로벌 산업계에서 이목을 끈 바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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