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프랑스 리옹에서 리옹만화축제 사무국(감독 니콜라 피카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리옹만화축제 프로그램 교류, 만화 작가와 전문가, 전시 교류 모범사례 및 만화 콘텐츠 관련 교류, 그 외 만화 문화의 확산 및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제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만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리옹만화축제는 앙굴렘만화축제, 생말로만화축제와 함께 프랑스 3대 만화 축제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한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들이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프랑스 미디어 기업이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프랑스는 유럽의 웹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만화 콘텐츠가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작가와 기업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