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가 'NCT 도영' 이름으로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NHN벅스가 기획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1' OST 투표 이벤트 결과 NCT 도영의 '아주 조금만 더'가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결과다. 벅스는 1위 아티스트 이름으로 기부하는 투표 이벤트를 실시했다.
뮤직드라마 '사운드트랙#1'은 규현, 박보람, 다비치, 김종국, 김재환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해 완성도 높은 13곡을 선보였다.
'아주 조금만 더'가 3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재환 '나에게 말해요' 26%, 규현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게 아니래요' 13%, 다비치 '소녀 같은 맘을 가진 그댈 생각하면 아파요'·이하이 '우린 어떠한 별보다 빛날 거야' 각 7% 등 순이었다.
이상규 NHN벅스 CMO는 “벅스 회원과 청각장애 아이를 돕기 위한 기부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많은 아이에게 세상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신생아 1000명 중 1~2명은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는데 인공 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