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 휴롬은 지난 10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조대환 휴롬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인증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품질, 제품 기획, 영업 등 기업의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의 소리(VOC)를 경청해 기업 리더십, 시스템, 운영, 성과 측면에서 소비자 효율 증대와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휴롬은 매년 CCM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달성하고 전사적인 CCM 가치 확산을 지속했다. 소비자 정보 제공과 소통 강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첫 CCM 인증 이후 올해까지 6년간 총 4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올해는 '고객의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는 휴롬'이라는 CCM 슬로건을 중심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념을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실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소가구를 위한 H310 착즙기 등 고객 목소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잇그린 챌린지'를 전개해 지역사회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휴롬 건강철학을 확산시키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 소통채널 다각화를 위해 카카오플러스채널을 추가 개설해 정보 제공과 소통에도 나섰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휴롬은 신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 등 경영 전반에서 항상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4회 연속 CCM 인증은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고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건강주방가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