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 7월 6일 전세계 동시 개봉…햄스워스 "원조 토르는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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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텀퍼니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내달 6일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하고,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와 나탈리 포트만의 인사가 담긴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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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특별 인사 영상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텀퍼니 코리아

9일 공개된 '토르 VS 마이티 토르' 영상에는 토르를 연기한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이티 토르를 연기한 나탈리 포트만의 인사가 담겼다. 두 사람은 '토르'의 이름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유쾌한 티키타카를 통해 특별한 케미가 선보였다.

나탈리 포트만이 '마이티 토르' 역을 맡은 기쁨을 드러내자 크리스 헴스워스는 "원조 '토르'는 나"라고 받아친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은 다시 "난 그냥 토르가 아닌 더 강한 '마이티 토르'"라고 주장하고,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지않고 "난 아스가르드의 신"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한 때 연인이었던 그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토르'와 '마이티 토르'로 다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은 전편인 '토르: 라그나로크'로 독보적 개성의 연출력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또 한 번 연출을 맡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이티 토르' 역의 나탈리 포트만, 그리고 아스가르드의 통치자로 돌아온 '킹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등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어로들이 다시 뭉쳐 더욱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광기의 빌런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 올림푸스의 왕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MCU에 합류하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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