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4일까지 매출 100억 이하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3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시책이다.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고 매출신장을 위해 도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북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3차 지원은 공모형만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3개월이며 최대 4000만원까지 총사업비 80% 이내에서 지원한다.
연구소 및 기업 등이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적극추진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술이전 받은 기업은 가점 3점을 부여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강화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 빠르면 당해연도에 바로, 늦어도 2~3년 안에 매출의 직접적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최근 3년간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53%의 사업화 성공, 사업화 매출 130억원 고용 11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는 타 지원사업, R&D 등 보다 서류작성이 간단하다는 점도 지원자들에게는 접근할 수 있는 문턱을 낮게 한다. 사업화를 목전에 둔 기업이 활용한다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