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지난 달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 제품 체험 고객 수가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전국 120여개 웰카페 총 체험 고객 수는 21만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만9000여 명 대비 120% 증가했다. 단순 음료 주문이나 문의 고객을 제외하고 척추 의료가전 등 제품을 실제 체험한 고객만 집계한 수치다.
웰카페는 세라젬이 2019년 론칭한 직영 체험매장으로, 건강한 음료를 즐기며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지난해에만 28곳을 새롭게 오픈했다. 올해 4월에는 시그니처 웰카페인 '메타포레스트'를 선보였다.
체험 고객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세라젬 웰카페 1곳 당 일평균 체험 고객 수는 지난 4월 45명, 5월 5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웰카페인 동탄호수공원점은 지난달 일일 평균 108명의 고객이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제품을 제대로 체험하고 효능에 만족했을 때 구매가 이뤄져야 소비자가 꾸준히 제품을 이용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고객 체험 기회를 지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