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생산성본부 강의장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실무 교육'은 현업 담당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하는 과정이다.
생산성본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의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 개발에 참여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GRI 가이드라인 전체 구성과 GRI 스탠다드 핵심 변경 사항에 대한 분석적 접근을 실행하고 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생산성본부는 ESG 경영 실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 지식정보 전달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업 담당자 대상 ESG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 도입 초기 단계 실무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G 경영 개념 등은 기업과 사회 전반에서 확산되고 있지만 실무자들은 현업 단계에서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생산성본부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ESG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하반기 지역을 비롯해 공공기관·지역혁신기관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까지 실무중심 ESG 역량개발 과정을 운영해 중견·중소 수출기업 ESG 평가 대응, 국내외 ESG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ESG 보고 전략, ESG 거버넌스 구축 실무 등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