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토어(대표 권민길)는 지오멕스소프트와 'HCI 클라우드 업무 협약'을 맺고,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시장을 공략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HCI 솔루션인 '에이블스택' 기반의 GIS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 공급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사가 시장에 공급할 에이블스택(ABLESTACK)은 에이블클라우드가 개발한 국산 HCI 솔루션이다.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고 기존 IT인프라의 복잡성을 단순화한다.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니즈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자원의 최적화 및 관리의 표준화를 통해 IT자원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권민길 대표는 “상호 이해와 공조를 바탕으로 공급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멕스소프트 관계자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공간정보시스템 엔진·공간정보솔루션을 전국 100여개 지자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에 적용한 노하우를 십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